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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6)|『데라우찌』의 총칼|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
○…1910년10월1일-. 이날은 조선총독부가 문을 연 날이다. 초대조선총독 「데라우찌·마사다께」(사내정의)는 일본인 관리들에게 훈시했다. 『오늘부터 천황폐하의 은혜를 입게된 조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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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문내용
◇국용수씨 (27·삼성물산 기획실)=①30만 8천원, 82년 ②25만원, 교통비 3만 6천원, 담배값 1만 5천원, 점심값 3만 7천 5백원, 코피 1만원 등 9만 6천 5백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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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조부 제삿날과 어머님 생일
오늘은 친정에 제사가 있는 날이다. 과일을 사갖고 친정으로 향했는데 마침 친정동네의 정육점 앞에서 지난 해에 결혼한 여동생을 만났다. 『고기를 사려구?』 하고 묻자 여동생은 『오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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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수 46만원·다섯식구 주부의 가계부|보너스까지 합쳐 월5만원 흑자
지나온 한해의 살림살이를 마무리짓고 새해살림의 예산짜기 바탕이 될 가계부의 결산준비를 서둘러야할 때. 살림의 규모와 수지현황을 분명한 수치로 파악할수있는 가계부의 연말결산은 물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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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봉급보다 연금이 더 많아"…미 공무원「퇴직사태」
미국의 공직자들은 봉급보다 더 많아지는 연금을 타서 편안한 노년을 즐기기 위해 공직을 떠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. 『고위직 관리의 대량탈출』로 불리는 이직 현상은 정부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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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지의 끝이라고「땅끝 마을」…|한반도최남단 해남군 갈두리
『백두산꼭대기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한반도 삼천리를 꿰뚫어 남으로남으로 흐르다 우리마을 사자봉을 흔들면 더 이상 흙 내음을 잊고 바다바람을 맞게되지요.』 우리나라 최남단의 땅끝 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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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율 5.7%목표|물가안정등 3대지주로|일 7개년신경제계획 발표
일본경제심의회는 3일 ▲사회자본의배증▲완전반경달성및 물가안정▲종합 「에너지」대책확립등을 3대 지주로하여▲오는 85년까지 실질성장을 5.7%선 확보 ▲완전실업율 1.7%선 달성▲연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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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)「사모아」속의 한국
어업 전진기지가 있는 「아메리칸·사모아」의 수도 「팡고팡고」항에서 살고있는 외국인은 한국·호주·일본사람이 고작이다. 그 중에도 숫자적으로 제일 많은 것이 한국사람이다. 「사모아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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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계인사들의‘76년 새아침의 각오|“이런 버릇만은 고치겠다”
해가 바뀔때마다 누구나 새해의 새 각오와 새 설계를 다듬게 된다. 그 중에는 지난날 고치려 했다가도 주위환경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치기 못했던 일들도 많다. 병신새해를 맞아 각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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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7)가정
가족이 무엇이냐 라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지만 무엇이 가정이냐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도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다. 그러나 가정은 가족성원을 중심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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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쌀 1되값과 맞먹는 탁주|농촌에서 조금씩 빚을수없나
이젠 농촌에선 바쁜 농번기가 시작됩니다. 도시사람들이 봄을 맞아 관광이다 꽃놀이다 하여 바쁜 때지만 농부들은 논이나 밭에서 잠시도 쉬지못하는 때입니다. 땀흘리며 일을 하다보면 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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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·북한 교역 약품서 자동차·발전기까지
급「템포」로 달리는 일·중공국교정상화 교섭과 어깨를 겨루면서 일·북한 접근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활기를 띠고 있다. 일본 안에서는 벌써부터 일·중공 문제가 처리된 다음의 과제는 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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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입법·군사관계법에 수정안 여야, 회기 내 처리키로
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재개했다. 여야는 13일 총무회담에서 연말까지의 남은 회기동안 여야 협정 서에 따른 신민당의 5개 정치법안과 정부가「비상사태선언」에 따라 국회에 제출한 3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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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대풍」보람없는 농촌가계
한국을 이제는 농업국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. 농업생산량이 GNP의 겨우 24%(70년 현재)를 차지하고있어 61년의 42%에 견주어 점점 그 비중이 공업의 방향으로 기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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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8% 인상
농림부는 올봄 누에고치 수매값을 지난해보다 6·8%인상, 고시하고 1만6천t을 사들이도록 농협에 지시했다. 이에따라 수매값은 kg당 1등품이 5백88원, 4등품이 4백84원인데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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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혁당(가칭) 간첩사전 진상|정보부 발표
지령내용=①남조선 혁명은 남조선인민의 힘으로 완수할수있도록 혁명기반을 구축하라 ②혁신정당을 표방할 수있는 위장조직으로 「통일혁명단」을 조직하라 ③서울대학교문리대출신을 모체로한(혁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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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시공부에 각성제사용|6년생 ⅓이 상용|보사부조사|불면증등 심한부작용
중합입시를 한달앞둔 나어린국민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졸음을 쫓기위해「카페인」「아나뽕」등 각성제를 남용하고있음이 30일 보사부 표본조사결과 밝혀져 어린이건강에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.